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1.24 14:53

2001년 국방부 행정사무관으로 첫발

김은성 신임 방위산업진흥국장. (사진=방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에서 개청 14년 만에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방사청은 지난 20일 자 정부 인사 발령으로 방위산업진흥 정책 수립 및 제도 발전 등을 총괄하는 방위산업진흥국장에 김은성 부이사관(47세)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시 44회 출신인 김은성 신임 국장은 지난 2001년 국방부 기획관리실 계획예산관실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국방획득제도개선단에 파견돼 국방무기체계 획득 전문기관인 방위사업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조기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 국장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직 내 신망이 돈독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보 및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성과 중심의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공무원을 적극 발탁하여 청의 핵심분야에서 근무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직 내 유리천장을 깨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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