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4 16:20

"집은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

(왼쪽부터) 뮤라섹 명화 액자, 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 (사진제공=CJ ENM 오쇼핑 부문)
(왼쪽부터)뮤라섹 명화 액자, 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 (사진제공=CJ ENM 오쇼핑 부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집에서 '힐링'을 얻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집콕하며 힐링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 23시 55분 CJ오쇼핑 채널에서 '뮤라섹 갤리러랩 명화 액자'를 선보인다. 최근 전시회나 공연 개최 규모가 축소되며 문화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큰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이태리 스칼라 아카이브, 프랑스 국공립 미술연합 등에서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이다. 피그먼트 프린트 기법과 UV코팅으로 제작해 보존력이 뛰어나다.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45분에 '프랑코 이동식 욕조'가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트레이에 책과 스마트폰을 올려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무게는 5㎏ 이하로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론칭 후 약 20억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우나·스파 방문이 꺼리는 고객을 저격한 홈 스파용 제품도 출시했었다. 지난 1일 CJ 오쇼핑에서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했다. 새벽 6시 이른 시간에 판매를 시작했지만, 약 2억원의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오는 12월 초에 추가 판매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중 즐거움과 힐링을 찾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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