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5 08:47
산후조리원 (사진=tvN)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산후조리원'에 특별 출연한 배우 차태현의 엄마 최수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 최종회에는 차태현과 그의 엄마 최수민이 실제와 동일하게 모자 관계로 연기 호흡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최수민은 세레니티 조리원의 간호사 '안희남' 역을 맡았다.'안희남'은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의 소유자이지만 가끔 목소리가 완전히 돌변하는 인물이다. 진짜 아기 같은 목소리를 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차분한 베테랑 간호사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진도 앞서 차태현 엄마 최수민의 출연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성우로 활약했던 최수민의 30년 내공이 아낌없이 발휘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최수민은 30여년간 성우로 일하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배우로 첫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뒤 만화 '영심이'의 영심이,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요리왕 비룡'의 비룡, '떠돌이 까치'의 엄지 등 작품에서 성우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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