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25 09: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플로이가 공유라운지 운영사 그레이프와 손잡았다.

뉴플로이와 그레이프는 각 사가 보유한 근태관리 기술력과 공간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원격근무 환경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뉴플로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일과 개인 삶의 분리되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고, 특히 아이가 있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그레이프라운지가 제공하는 쾌적한 오피스 환경을 누리면서도 알밤으로 정확한 근무기록을 남길 수 있어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직장인들이 피로도를 낮추고 업무 생산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뉴플로이는 비대면 근태관리 솔루션 '알밤'을 그레이프가 운영하는 공유라운지 '그레이프라운지'에 공급한다.

원격근무가 필요한 기업 및 임직원들은 그레이프라운지 서울대점, 이대점, 강남점에서 알밤 앱을 이용해 본사로 출퇴근 한 것과 동일한 근태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박래익 그레이프 대표는 "그레이프라운지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새로운 업무 공간이다”라며 “그레이프라운지가 기존 공유오피스 및 커피숍과 구별되는 점은 업무·미팅 전문 공간을 각 지역 거점에서 누구나 원하는 시간만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특성이 거점오피스를 통한 원격근무를 고려 중인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뉴플로이는 지난 5년간 급변하는 근로형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들을 발빠르게 선보여 왔다”며 “뉴플로이의 근태관리 솔루션 운영 역량과 그레이프의 공간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공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근무하길 희망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원격근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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