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25 11:50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올해가 8회째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시상식에서 13개 팀에(단체 7개, 개인 6개)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 그중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대학로에서 경연을 펼쳐 그 결과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 및 뮤지컬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시상식 녹화 영상을 일반 관객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위축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 청년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청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연예술계 활성화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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