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6 00:21
신용재·김원주 (사진=밀리언마켓)
신용재·김원주 (사진=밀리언마켓)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보컬 듀오 2F(이프)가 늦가을의 쓸쓸한 밤공기가 생각나는 짙은 감성의 신곡을 선보인다.

2F(신용재, 김원주)는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을 발매했다.

신용재와 김원주가 2F 결성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곡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은 보고 싶은 연인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듯 우리의 그 날들을 추억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잔잔하게 마음속에 스며들며 신용재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김원주의 담담하면서도 감성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2F만의 더욱 쓸쓸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특히 곡 중반부 감정을 폭발시키는 3단 고음이 듣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F는 숫자 '2'를 통해 신용재와 김원주 두 사람과 '두 번째'를 의미하고, F는 'First'에서 따와 '2명의 두 번째 시작'을 뜻한다. 이와 동시에 2층을 표현하는 2F는 '한 단계 더 올라간다'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2F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신용재와 김원주는 신곡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감성을 예고하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한편, '부캐 선발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가수 신용재, 김원주가 부캐명 '202F'로 분해 풋풋한 대학생 새내기 포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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