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5 13:12
우리 이혼했어요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를 만나자마자 오열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재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국내 처음으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하면 이혼 후 15년 만에 자녀들 없이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만나는 첫 만남을 앞두고 "날 여자로 보겠어?"라고 궁금해하면서도,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풀 세팅을 받는 등 긴장감을 내비쳤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가족들을 동반해 식사를 하고 연락을 취해왔지만, 단둘만 갖는 시간은 처음이었던 만큼 기대 반, 설렘 반 감정을 안고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향했고 이영하를 만난 선우은숙은 만나자마자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지난 1981년 결혼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슬하에 아들 둘을 뒀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8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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