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1.25 14:33
이유진(오른쪽 세번째) 비자코리아 부사장, 이주연(오른쪽 네번째) 비자코리아 부사장, 문동권(오른쪽 두번째)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비자(VIS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2019년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로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 중에 있다.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도출,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반영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을 추가했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고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11월 기준 비포쇼핑의 월간순이용자(MAU)수는 지난 9월 대비 55% 성장했다. 이후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신한카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애드벤처를 지원한 '비자 코크리에이션'은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의 IT·디자인 인력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애드벤처 사업 지원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 금융을 위해 신사업 기회를 지속 육성·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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