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1.25 14:48

설계용역 착수...금북정맥(칠장산~서운산~엽돈재)구간 연계 호수, 하천길 총 74.6km 조성

안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될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과업수행 방향을 설명하고 실시설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금북정맥 안성구간 숲길(27.7㎞)을 복원하고 호수(금광·마둔), 하천길을 연계시켜 국민들이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자연환경자산 가치 극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 구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미래지향적 탐방로 조성, 복합체험형 다기능 탐방서비스 제공, 지역과 연계하는 경제 활성화 방안, 자립형 생태관광기반체계 구축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청 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안성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탐방 인프라를 설치해 안성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생태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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