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25 14:57
카카오워크 프로필, 대화 입력창에 휴가 표시가 되어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 프로필과 대화 입력창에 휴가 표시가 돼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에 일과 일상을 분리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워크는 AI·통합 검색 기술,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유용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단체 및 조직이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언택트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가고 있다. 

PC에 이어 모바일 앱에도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회의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구글 캘린더·드라이브 등 기존에 사용하던 타 업무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이용 가능케 했다.

일과 일상을 분리하기 위해 프로필·대화 입력창에 휴가 상태 표시 기능도 추가 탑재했다. 만약 휴가 중이거나 퇴근 후 등 업무시간이 아니라면 프로필·대화 입력창에 휴가 표시가 나타난다. 

카카오워크 모바일 화상회의 화면.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를 통해 모바일 화상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워크스페이스'를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워크에서는 기업·조직별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하고 각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업용 업무 플랫폼은 동일 기업·조직에 소속된 사람 간에만 이용 가능하지만 카카오워크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타 기업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동문회 운영 등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더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 제공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플랜의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과 단체 이용자들이 카카오워크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기간을 연장한다"며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파악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꾸준히 고도화를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기술과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업무 환경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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