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25 14: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먹는 물 검사기관 인정을 위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기관을 통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일정 농도 물질을 함유한 미지의 시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기업 머크가 주관하는 먹는 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중금속과 유기물, 이온물질 등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최초로 먹는 물 검사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수질 분석 능력과 데이터 신뢰도에서 글로벌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수질분석 전담조직인 환경기술연구소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공인 전문인력인 환경측정분석사를 비롯해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다수 보유했다.

환경분석센터는 물 관련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년 1회 무료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코웨이는 그간 누적된 수질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워터맵을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워터맵 서비스는 국내 각지 물을 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집 수질 환경에 따른 맞춤 필터를 파악하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수질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최고 수준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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