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25 14:53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노하우 바탕으로 백년가게로 육성

상주시 경북유통(대표 주해룡)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 경북유통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 동문동의 경북유통(대표 주해룡)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경북유통은 1989년 설립된 이후 커피·음료·식품 등의 자동판매기를 판매하고 임대·관리하는 업체이며, 원두커피를 비롯해 차의 재료도 판매하고 있다.

식품 관련 업체인 만큼 위생적인 관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적정한 재고로 금융 부담을 줄이면서 신선한 재료를 공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주해룡 대표는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한 것이 백년가게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0년 이상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 컨설팅과 교육·금융·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분야에 30년 이상 종사하고 존속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가지고 우여곡절을 극복해 온 이런 가게들을 지원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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