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26 11:14
정동균 양평군수가 장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신내보리밥’에 인증 현판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내보리밥, 진지상, 콩리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장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신내보리밥’에 인증 현판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내보리밥, 진지상, 콩리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24일 양평군만이 가지고 있는 추억과 맛을 갖고 백년을 이어갈 대표 음식점을 장수음식점으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양평지역의 맛과 역사를 대표하는 음식점 홍보를 위해 선정된 장수음식점은 25년 이상 된 음식점으로 ‘신내보리밥, 진지상, 콩리’ 등 3개 업소가 선정됐다.

장수음식점 발굴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와 일반인 모집 미식투어단의 잠행 평가를 거쳐 발굴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업소는 향후 맛 지도 및 스토리텔링북 제작, 각종 SNS를 통한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장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신내보리밥’ 배연정 씨는 “25년 이상 세월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청결과 친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진지상’의 손창우 씨는 “장수음식점이 돼 너무 뿌듯하고 양평군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콩리’의 김남수 씨는 “장수음식점에 선정된 만큼 어머니의 음식 철학을 이어받아 오시는 손님들에게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양평군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서 오래된 맛과 전통이 있는 장수음식점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전통의 맛을 지켜주길 바라며,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맛은 물론이고 친절에도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