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7 00:42
설민석, 정승제 (사진=구름위에음악사)
설민석, 정승제 (사진=구름위에음악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설민석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수학 1타 강사’ 정승제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설민석은 12월 초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발표하는 절친한 수학 강사 정승제를 위해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에 카메오로 나섰다.

이번 ‘어화둥둥’ 뮤직비디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5분 가량의 드라마 타이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민석은 극중 박학다식한 마당쇠 역할을 맡아, 한량 도련님인 정승제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킨다.

11월 중순 ‘부여 서동요’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설민석은 진지한 자세로 사극 연기에 몰입했으며 도련님 정승제를 꾸짖고 타이르는가 하면, 이내 찰떡 호흡으로 서책을 낭송하는 열연을 펼쳐 전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승제의 소속사 구름위에음악사 측은 “설민석이 오랜 친분의 정승제를 위해 노 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현장에서 몰입감 있는 열연을 펼쳐 사극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 퀄리티를 높여줬다. 설민석의 마당쇠 연기와, 정승제의 반전 연기력이 ‘어화둥둥’ 노래와 어우러지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850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수학 1타강사’로 ‘수포자들의 구세주’로 불리고 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도전에 나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정승제는 트로트 가수 준비에 박차를 가해, 장윤정, 박현빈 등의 프로듀서로 국내 ‘네오 트로트의 장’을 연 ‘스타 프로듀서’ 김재곤과 함께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준비해 왔다. ‘어화둥둥’은 12월 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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