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11.26 15:01

진폐증 전문가로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 등 보직 연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제 17대 회장에 가톨릭대 구정완(사진)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1988년 8월 대한산업의학회로 출범해 2011년 대한직업환경의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학회는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춘추학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학술지인 AOEM을 발간해 안전보건공단(KOSHA)과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정완 교수는 진폐증 뿐 아니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해 근골격계부담 작업유해 요인 조사사업을 지속하고 있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직업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보건대학원 원장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2년째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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