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7 01:06
갓세븐(GOT7) (사진=스페이스오디티)
갓세븐(GOT7) (사진=스페이스오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갓세븐(GOT7)이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6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갓세븐이 “케이팝 글로벌 확산의 주역”이라고 평가하며 신규 블립 오픈 소식을 전했다.

블립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갓세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5억 5600만 뷰의 조회 수 중, 태국에서만 1억 5700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비중은 태국 27,7%를 비롯해 미국 8.1%, 멕시코 5.4%, 인도네시아 5.2%, 브라질 5.1% 순이다.

한국은 11번째로, 전체 조회수에서 2.1%를 차지해 해외에서만 무려 97.9%가 소비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도시 역시 방콕으로 상위 100개 도시 중 34.5% 비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2위인 쿠알라룸푸르는 3.6%로 약 10배 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케이팝 팬덤의 주된 플랫폼인 트위터에서의 언급량에서도 갓세븐에 대한 확연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케이팝 레이더와 트위터가 발표한 ‘2020 #KpopTwitter Global Map’에 따르면 갓세븐은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 중 세번째로 많은 언급량을 자랑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태국에서 발생한 케이팝 트윗량의 2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갓세븐은 최근 누적 트위터 팔로워 9백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22일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뮤직비디오는 1억뷰를 돌파하며, 통산 7번째 1억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딱 좋아’는 지난 1월 3억뷰를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23일 발매된 ‘넌 날 숨 쉬게 해’는 단 2일 만에 1천만뷰를 넘어섰다. 이처럼 갓세븐은 데뷔 7년 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갓세븐의 블립 오픈을 제안한 팬덤 ‘I GOT7’은 “데뷔 7년차의 최정상 글로벌 아이돌”, “태국에서 제일 가는 국민 보이 그룹” 등 적극적인 블립 오픈 요청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블립’은 갓세븐을 비롯해 더보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아이유, 아이즈원, 오마이걸, SF9, 엑소, NCT,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등 총 29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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