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11.26 16:30

13톤 선적, 올해 첫 하늘길 열어... 연말까지 150톤 수출 예정

25일 봉화대표 농산물인 사과 13톤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봉화군)
25일 봉화대표 농산물인 사과 13톤을 타이완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봉화군)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는 25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13톤을 타이완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통특작과장,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봉화경제사업장장 및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봉화사과는 2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APC는 금년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입고량 부족과 내수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5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타이완 수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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