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6 16:3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강원영동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8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북부동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27일) 오후에는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고, 밤 한때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내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 27일 밤부터 28일 사이에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한라산 등)에는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 밤(24시)까지) 강원영동, (28일까지) 울릉도 독도: 5~30mm, (27일) 경북북부동해안, (28일까지) 제주도산지: 5mm 미만이다.

* 예상 적설(27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강원산지: 1~5cm (28일까지) 제주도산지:1cm 내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 -3~9도, 낮 최고기온 6~14도, 모레(28일) 아침 최저기온 -8~5도, 낮 최고기온 2~10도다.

내일(27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모레(28일) 아침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내일(27일) 아침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7일)과 모레(28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대전 2도, 광주 5도, 춘천 0도, 청주 2도, 전주 4도, 강릉 6도, 대구 4도, 부산 9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9도, 제주도 1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청주 9도, 전주 9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2도, 울릉·독도 12도, 제주도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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