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7 08:27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사생활 폭로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라이관린의 변호를 맡은 천상로펌은 성명문을 내고 "최근 웨이보, 도우반 등 플랫폼을 이용해 의뢰인(라이관린)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며 "라이관린에 대한 허위정보를 공개, 전파하고, 비방하며 인터넷 여론을 악의적으로 오도하고, 피해를 입히며 오해나 부정적인 평가를 초래해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변호인 측은 "악플러들에게 '연애 중에 공작실을 함께 운영한다', '사생활 난잡', '팬들에게 선물을 요구하다', '스태프들에 대한 태도가 나쁘다', '팬들에게 욕설', '팬들 선물을 친구에게 준다', '스태프와 동거', '키스자국', '새 드라마와 프로그램에서 퇴출' 등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추후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사법 절차를 실시해 악의적으로 권리를 침해한 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함부로 왜곡하거나 추측해선 안 된다. 합법적인 경계를 넘어선 안 되고,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려 의뢰인을 다치게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라이관린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침을 뱉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퍼져 한 차례 곤혹을 겪었다. 이어 라이관린 촬영 스태프로 추정되는 중국인 A씨가 라이관린의 인성, 사생활 등을 폭로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라이관린 측은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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