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7 11:02
GS리테일 모델이 '나눔전화'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모델이 '나눔전화'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S25 편의점에 공공 및 복지 관련 상담 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나눔전화'가 설치된다.

GS리테일은 KT와 함께 '나눔전화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GS25 매장 내에 '나눔존'을 마련한다. KT는 나눔존에 나눔전화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눔전화는 통합복지콜센터(129), 정부민원센터(110), 소비자상담(1372), 생활민원서비스(120), 사이버테러신고(118) 등 30여개 공공 및 복지 관련 상담 전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통화는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1호 나눔전화는 협약식이 열린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 개통돼 이날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양사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수도권 내 위치한 GS25 편의점 100여곳에 나눔전화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찬간 GS리테일 MD부문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익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KT와 함께 이번 나눔전화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전국 1만 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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