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29 01:17
홍진경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홍진경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맞춤형 스페셜 MC’로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출격한다.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서동주이지만, 형부와 처제 간의 은밀한 이야기를 다룬 이날의 ‘애로드라마’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언니는 좋겠다. 이렇게 멋진 남자랑 결혼도 하고...”라며 형부를 향해 알 수 없는 눈길을 보내는 처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언니한테는 말하지 말아요”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의 밀회가 암시됐고, MC 홍진경은 “어디다 끼를 부려?”라며 분개했다. 또 독기어린 눈빛과 함께 “그 언니 소리 좀 집어치워. 소름끼쳐”라고 동생에게 쏘아붙이는 언니의 살기등등한 모습도 드러나, 자매의 ‘잘못된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속터뷰’에는 “저희 아내가 결벽증이 좀 있어요. 부부관계를 하려면 침실을 다시 세팅해야 해요”라고 호소하는 한 남편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의 옆에 있던 ‘결벽증 아내’는 “저는 소파에서 해야 해서...”라며 하룻밤을 위해 소파까지 이동해야 하는 남다른 속사정을 털어놔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남편 쪽에서는 “아내의 만족을 위해 비밀 병기로 OO을 동원했다”며 “하지만, 또 아내가 ‘내가 이거 먹었어? 이게 내 몸에 들어간 거야?’라면서...에라이”라고 토로, ‘결벽증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의 고충을 드러냈다.

스페셜 MC 서동주는 물론, ‘프로 입담러’ MC들을 모두 뒤집어지게 한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11월 30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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