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27 13:06
양평군 최초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최초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최초로 금연 아파트가 탄생했다.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26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를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5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는 세대주의 1/2 이상인 254세대(73%)가 찬성해 공동주택의 출입구와 아파트 단지 내 공동생활 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4곳을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금연 아파트를 시작으로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돼 입주민들의 건강증진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금연 결심을 당부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과 함께 내년도 5월 22일까지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23일부터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내 흡연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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