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1.27 16:35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담너머마을학교’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수지장앤인복지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6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담너머마을학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담너머 마을학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수지나눔문화축제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자조모임이다.

마을학교는 2020년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본격젹으로 ‘함께북’을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글, 사진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마을주민들은 주1회 풍덕천동 소재의 ‘마실카페’에 모여 지역주민 작가의 도움으로 대화모임, 글쓰기 수업 등을 이어가며 함께북을 준비했다

한근식 관장은 “마을 주민이 모여 만든 함께북은 책 발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 주민이 모여 살기좋은 우리 수지구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