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27 16:51

원전 경쟁력 높이고 신사업 분야 추진 동력 확보…원전본부장 세대교체, 고위직 여성 최초 임명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원전 본부장 및 처·소·실장급 29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한수원은 주력사업인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분야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개 원전본부 중 4개 원전본부장 보직에 현장 전문가이면서 지역과의 상생소통이 가능한 젊은 경영진을 배치, 세대교체와 함께 더욱 생동감 있는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4차산업 및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사령탑인 디지털혁신추진단장(전혜수)에 한수원 여성 최초 1(갑)직급 승진자를 임명함으로써 고위직 여성 간부의 시대를 열었다.

또한 현장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발전소장 등 70여명의 핵심 보직자 가운데 약 40%를 이동 교체하는 등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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