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27 16:59
SK바이오사이언스 C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심의 결과는 45일 이내에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 IPO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증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 임상에 돌입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 전개 및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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