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27 17:28
27일 오전 광주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의회)
27일 오전 광주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의회가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6일까지 20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359억원 증가한 1조1353억원으로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하고, 12월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뤄진다.

주요 일정으로는 회기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7일과 12월 9일 집행부에 두 차례에 걸쳐 시정질문을 하게 된다.

다음달 9일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주시의 내년도 살림 규모를 결정할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1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협의의 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폐회하게 된다.

임일혁 의장은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위기가 심각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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