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4.14 16:34
공공아이핀 누리집

올 상반기 내 공공아이핀 사용시 2중 비밀번호나 일회용 비밀번호가 의무화된다.

행정자치부는 본인인증수단인 공공아이핀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2차 인증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2차 인증이란 아이디와 패스워드 외에 두 번째 패스워드를 입력하게 하는 확인 방식이다. 민간 아이핀은 이미 2차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두번째 패스워드는 첫 번째와 다른 패스워드를 추가로 설정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일회용 패스워드 즉 오티피(OTP)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같은 날 행자부는 작년 3월 벌어진 공공아이핀 대량 부정발급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정발급 재발방지대책에 따라 공공아이핀 사용자는 이달 말까지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지만 계속 공공아이핀을 쓸 수 있다.

공공아이핀을 재인증하려면 공공아이핀 누리집에 접속, 공인인증서로 재인증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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