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30 11:32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 (사진=KBS)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 (사진=KB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축구야구말구’ 팀이 한층 돈독해진 팀워크를 발휘하며 남해로 향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4회에서는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가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와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기 위해 직접 남해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축구야구말구’ 팀은 저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등장한다. 특히 출발 전부터 의욕을 불태우며 운전대를 잡은 박찬호는 차 안에서 할머니와의 추억, 이름에 얽힌 일화, 학창시절 이야기 등을 끊임없이 털어놓으며 또 한 번 ‘투머치토커’의 본능을 발휘했다는 후문. 또한 박찬호와 이영표를 깜짝 놀라게 만든 승희의 데뷔 전 일화도 공개된다. 

생활 체육 고수를 만나기 전, 체력 보충을 위해 들른 남해의 한 식당에서는 박찬호와 이영표의 뜻밖의 설전이 이어진다. 물냉과 비냉, 부먹과 찍먹 등에 대해 두 사람은 각자의 확고한 음식 철학을 펼칠 예정. 이영표는 특유의 진지하고 논리적인 화법으로 박찬호와 승희의 혼을 쏙 빼놓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박찬호와 이영표를 바짝 긴장하게 한 생활 체육 고수와의 만남도 성사된다. 최고의 친화력과 입담, 인생 내공까지 겸비한 생활 체육 고수 2인의 등장에 이영표는 “오디오 감독님이 걱정될 정도다. 말싸움부터 우리가 게임이 안 됐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투머치토커’ 박찬호마저 입을 다물게 한 놀라운 생활 체육 고수의 정체가 본방송에서 밝혀진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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