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1.30 12:02
지난해 12월 5일 열린 '2019 동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12월 5일 열린 '2019 동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등과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석 달 동안 겨울철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를 통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유통·화장품·문화 분야 주요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GS리테일(유통업 및 화장품업), 홈플러스·BGF리테일(유통업), CJ CGV(문화산업)가 이번 겨울철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프랜차이즈사의 전국 모든 매장은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또 전국 매장내 디지털 전광판 등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와 에너지절약 실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 외에도 통신업(KT, LGU+), 화장품업(올리브영), 의류업(롯데쇼핑) 등 프랜차이즈와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는 것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넘어 코로나 시대 건강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며 “국민들도 올 겨울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절약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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