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30 11:57
업텐션 (사진=SBS)
업텐션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 추가 전파 발생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티오피미디어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비토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업텐션 멤버들 및 현장 동행 소속사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무엇보다 비토의 확진으로 팀 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으며 가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업텐션이 현재 아홉번째 미니앨범 'Light UP'(라이트 업) 후속곡 활동에 나서며 음악 방송에도 출연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29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출연했다. 이에 다수 소속사 관계자들은 소속 가수들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업텐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은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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