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30 13:23
업텐션 (사진=업텐션 공식 SNS)
업텐션 (사진=업텐션 공식 SN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업텐션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코로나 19검사를 받을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투비포유, 노라조, 아이즈원, 스테이씨, 우즈, 나띠,  NCT, 에스파 등 업텐션과 같은 날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악동뮤지션, 스트레이키즈, 씨엔블루 등 다른 팀들도 업텐션과 동선이 겹쳤는지를 파악 중이다. 업텐션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관련 스태프와의 접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비토가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 전했다.

그러나 비토는 확진 판정 직전까지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던 상황으로 추가 확진자 전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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