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30 13:35
강부자 (사진=KBS)
강부자 (사진=K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강부자가 가방을 수집하는 취미를 공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재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부자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취미를 공개하며 "가방은 300개 정도 된다"고 밝히며 "돈이 조금 있으면 가방부터 산다. 이번에 이사할 때 보니까 300개가 넘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드라마나 작품을 할 때에도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을 받지 않는다"며 "다 내 가방으로 준비한다"고 전했다. 강부자는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며 "부잣집 마나님 백부터 시장 아줌마 백까지 다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구두와 양말도 모은다고 밝히며 "1962년 KBS에 들어갔을 때 있던 구두가 아직도 있다"며 "그런 드라마가 혹시 올지 모르니까 못버리는 거다. 그러니 집안에 골동품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화장품엔 큰 욕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박원숙 역시 "(강부자) 언니가 돈을 쓰는 건 가방 300개가 전부"라며 동조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