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30 14:39

진에어 12월 1일, 티웨이 20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

진에어 B777-200ER.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B777-200ER. (사진제공=진에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1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9시와 11시에 각각 한 편씩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24일에 인천-오사카 노선, 지난 29에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티웨이 항공도 오는 20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여객기를 하루에 2번 운항한다. 티웨이 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지난 21일부터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트랙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들어 경기 회복을 위해 출입 규제를 완화하고, 입국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각 항공사가 서서히 일본행 여객기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1일 우리나라의 감염증위험정보 단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입국금지 해제를 발표했다. 한일 간 '비즈니스 트랙' 제도도 운영해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입국자가 14일간의 격리 조치 없이입국 후 근무처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끔 했다.

한국발 여객기 도착공항을 나리타 및 오사카 공항으로 한정했다가 최근 후쿠오카 공항까지 확대했다. 30일에는 입국자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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