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30 22:00
싱어게인 (사진=JTBC)
싱어게인 (사진=JT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싱어게인'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슈가맨, 오디션 최강자, 재야의 고수, 찐 무명, OST, 홀로서기 조로 나뉘어 무대를 펼친 71 팀 중 최종 2라운드에 진출하는 참가자가 공개된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전국 노래자랑 출신 '연어 장인' 20호, '슈퍼스타 K'의 꼬마 가수로 유명했던 9호 가수 등 화제의 오디션 출신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베테랑 코러스 출신이자 '슈퍼스타 K' 준우승을 거머쥔 40호 가수가 호소력 깊은 무대로 다시 한 번 오디션 최강자에 도전했다.

이어 등장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14호 가수의 무대도 펼쳐졌다. 14호 가수는 '싱어게인' 참가자들이 점찍은 우승 후보 중 하나. 실제로 사전 인터뷰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잠에서 깨어난' 14호 가수는 어떤 노래를 준비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첫 방송에서 한돌의 '터'를 서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찬 끝 합격한 70호 가수와 인연이 있는 참가자도 등장했다. 71호 가수는 "(70호 가수가) 제일 좋아했던 대학교 교수님이다"라며 "자연스럽게 곡에 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신 분"이라고 사제지간임을 밝혔다. 찐 무명조로 등장한 71호 가수의 진심이 담긴 각오를 들은 이선희 심사위원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과연 스승 70호 가수의 합격을 이어받아 71호 역시 '찐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였다.

번호제 도입으로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싱어게인' 1라운드 최종무대는 30일(월) 밤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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