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30 15:48

수돗물 안정적인 공급, 유수율 향상 위해 노후관 교체 공사 진행

양학동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양학동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2035년까지 1830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 612km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관 노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노후 상수관로 중 누수가 잦은 지역 또는 적수발생, 출수불량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노선을 선정해 연차적으로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학동 지역의 노후 배수관(L=14㎞)을 교체했다.

올해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철강2단지 공업 및 생활용수관(L=1.587㎞), 청림동 청림초교 일원(L=2.546㎞)의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공사로 단수와 교통 불편 등으로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노후관 교체공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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