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30 18:03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제2대 사장 임명식에서 염태영(왼쪽) 수원시장과 이상후 신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염태영(왼쪽) 수원시장과 이상후 신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상후(62)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이 수원도시공사를 이끌 제2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수원지역 출신인 이상후 신임 사장은 인하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LH에 입사, 2014년 9월 내부 직원 최초로 부사장까지 올라 전지적 인물로 꼽힌다.

30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에 임명장을 받은 이 신임 사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이 신임 사장은 LH시절 경기지역본부 인허가 실장, 신도시사업1처장, 하남사업본부장, 한강신도시사업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국내 신도시 개발사업과 공단 조성, 공공 임대주택 사업을 주도하는 등 도시설계 및 개발 관련 배테랑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30여 년 LH 생활을 마친 뒤 판교 알파돔시티 대표이사, 우미건설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사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함께 부드러운 인품으로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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