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01 14:22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통합된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를 비롯해 펍지랩스, 펍지웍스를 흡수합병한다.

크래프톤은 펍지 주식회사, 블루홀 등 여러 게임 개발사가 연합된 형태로 운영돼왔다. 

독립스튜디오의 변화도 생겼다. 기존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가 합쳐져 라이징윙스로 탄생했다.

크래프톤은 PUBG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총 4개의 독립스튜디오를 갖추게 됐다.

크래프톤 측은 "독립스튜디오들은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장르에서 제작 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UBG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차기작 개발과 이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테라', '엘리온' 등의 PC MMORPG의 제작을 맡고 있는 블루홀스튜디오는 오는 10일 엘리온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징윙스는 '골프킹-월드투어'와 '미니골프킹'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계속해 나가는 한 편 전략, 아케이드,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의 신작을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할 방침이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PUBG'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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