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01 15:29
최환희 (사진=SBS플러스)
최환희 (사진=SBS플러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故최진실과 故조성민의 아들이자 가수 최환희(지플랫)가 방송에서 동생 최준희의 근황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최근 가수로 데뷔한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올해 성인이 된 소감으로 “너무 좋다”면서“고등학교 때 못해 본 걸 다 해볼 수 있다.PC방 오후 10시 이후 출입, 술도 마실 수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씨는 MC들이 지나친 음주를 걱정하자 “저는 술 먹고 실수를 하고 들어간 적도 없고 멀쩡하게 들어갔다. 그래서 할머니도 걱정 안 하신다”면서 “저 스무 살 됐으니까, 할머니 모셔야죠”라고 말하며 가장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최환희는 동생 준희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준희에 대해 루프스 병이 완치됐다고 밝히며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최근 건강을 되찾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환희는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고 이맘때쯤 어머니의 기일인데 엄마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던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2000년 故최진실은 야구 스타 故조성민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두 사람은 최환희·준희 자매를 낳은 뒤 결혼 3년 9개월 만인 2004년 이혼했다. 최진실은 2008년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고, 2년 뒤 동생 최진영도 누나의 뒤를 따라갔다. 이후 최환희의 아빠인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도 2013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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