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2.01 16:08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한 안동반가(대표 이태숙)에서 지역주민들과 안동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투어루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한 안동반가가 지역주민들과 안동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투어루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 송현동 신안동역사 이전을 계기로 관광불모지로 인식되는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한 안동반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안동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투어루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반가는 서울에서 신안동역까지 80분이면 도착하는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농가와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오는 12월 17일부터 안동시 주요관광루트에서 소외된 북후면, 서후면 일대의 점단위 관광지의 관광루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트랜드로 비대면 관광과 힐링관광에 주목해 신안동역-봉정사-안동산약마공원-안동승마공원-제비원-신안동역 구간을 루트화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안동역사 이전을 계기로 주목받는 신안동역 중심의 북부권 관광지는 자동차로 5-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로하스관광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관광테마를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힐링투어'로 정하고 명상과 템프스테이, 마요리체험과 팜파티 참가, 승마체험과 인문학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동반가 관계자는 "북후면, 서후면지역 농가와 주민사업체 중심으로 관광루트 답사 및 두 차례의 팸투어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지역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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