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01 16:49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일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91포인트(1.66%) 상승한 2634.25로 하루만에 반등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2.44%), 통신업(-0.41%)를 제외한 철강금속(4.54%), 증권(4.10%), 금융업(2.47%), 은행(2.11%), 운수장비(-1.2%) 등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88%)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형주(1.10%), 소형주(0.60%)도 상승세를 보였다. 경보제약, 문배철강, KG동부제철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POSCO는 4.91%, 기아차 3.46%, SK하이닉스 3.08%, NAVER 2.88%, 삼성SDI 2.63% 올랐다. 삼성전자, LG화학, 셀트리온, 현대차, LG생활건강은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부양책 기대감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되며 아시아 증시 전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급락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7% 급등 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외국인의 기록적인 매도세로 코스피는 1.6%대 급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4억원, 72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428억 순매도 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5.18포인트(0.58%) 오른 891.29로 동반 상승 마감했다.

기타 제조(2.64%), 유통(2.20%), 오락·문화(1.95%), 기타서비스(1.62%) 등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2.54%), 방송서비스(-1.50%), 통신방송서비스(-1.03%), 반도체(-0.69%), 음식료·담배(-0.38%) 등은 떨어졌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97%)가 매수 우위를 차지했고 소형주(0.50%), 중형주(0.08%)가 뒤를 이었다. 이날 자비스, 모아텍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8억원, 2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37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0%) 내린 110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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