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03 00:11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이 내부 스파이로 몰렸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의 첫 미션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비밀리에 진행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정보를 빼돌린 내부 스파이의 존재가 대두된 것.
 
인터폴에 내부 스파이가 있음을 인지한 전지훈과 데릭 현의 갈등은 깊어졌다. 팀원의 배신을 믿을 수 없다는 전지훈에 데릭 현은 “가족 같은 사이가 원래 엿 먹이는 거”라며 맞받아쳤다. 자신들을 조여 오는 위협에 전지훈과 데릭 현은 치열하게 맞선다.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찾아왔다. 황서라(차주영 분)가 “우릴 속였잖아, 제일 수상하지”라며 전지훈을 인터폴 내부 스파이로 지목했고, 강아름은 두 남자를 남겨둔 채 홀로 어딘가로 떠났다. 강아름의 위태로운 표정에 더해진 “우리 3인의 공조는 처음부터 불가능했는지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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