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12.02 15:09

10월말보다 9.1%p 급등한 24.5% 기록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인터넷 언론인 연대)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인터넷 언론인 연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 달 여전인 10월 넷째 주에 실시한 지난 조사(15.1%)보다 9.1%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22.5%였다.

두 사람 사이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조사에서 22.8%로 1위를 차지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7%포인트 떨어진 19.1%로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6%,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4%, 정세균 국무총리는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50.4%의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의 지지율은 34.1%, 윤 총장은 3.7%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52.6%이고 이 지사가 4.4%이며 이 대표는 2.0%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5%로 1주일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4.3%로 조사돼, 긍·부정간 격차는 13.8%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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