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02 16:4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능일 겸 목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전라서해안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4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경기도와 충남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 예상 강수량 (3일 저녁(18시)부터 4일 아침(09시)까지) 울릉도·독도: 5~1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 -6~4도, 낮 최고기온 3~12도, 모레(4일) 아침 최저기온 -9~2도, 낮 최고기온 3~10도다.

수능일인 3일 아침 기온은 평년(-6~4도)과 비슷하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춥겠고,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겠다. (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2도, 바람 1~2m/s, 체감온도 -5~-4도 예상)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겠다.

강원영서남부와 강원남부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산지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서울과 경기동부, 경상내륙,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모레(4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 내일(3일) 오후에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대전 -1도, 광주 1도, 춘천 -5도, 청주 -1도, 전주 0도, 강릉 3도, 대구 0도, 부산 4도, 마산·창원 2도, 울릉·독도 5도, 제주도 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대전 7도, 광주 8도, 춘천 5도, 청주 6도, 전주 7도, 강릉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10도, 울릉·독도 8도, 제주도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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