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03 11:29
이영지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래퍼 이영지가 알람을 못 들어 수능을 치르지 못 한 해프닝을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0분경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사문(사회문화)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조금 알면 3번, 모르면 4번)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습니다. 아쉽지 않아요.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 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 우승자로 '굿 걸' 등에도 출연하며 Z세대 여성 래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 이영지는 래원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발빠른 해명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 이영지 글 전문]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

사문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거라 괜찮습니다. 아쉽지 않아요.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 열심히 공부하신 님들만 좋은 성과 얻으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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