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2.03 13:56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3일 고장난 소형 가전제품부터 자전거, 장난감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 ‘생생 대장간’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안산선(전철 4호선) 고잔역 2번 출구 앞에 설치된 생생 대장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자제품·장난감·자전거 전문가가 각 1명씩 배치돼 시민에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 편의성을 위해 무인 수거·반출함도 함께 운영돼 출·퇴근하는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터넷 카페 ‘만물소생 생생대장간’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의·접수할 수 있다.

1인 가구 등 공구가 없는 가정을 위해 ‘생활공구 대여소’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생생 대장간을 통해 사소한 고장으로 버려지는 생활자원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개소식에서 “고장난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시민과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안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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