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2.03 15:01
바이오클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바이오클)
바이오클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클)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바이오클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송년회나 사내유공자포상, 창립10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직원들과 뜻을 모아 대한적십자가 진행하고 있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기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경기적십자가 전국 최초로 2016년에 시작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인 나눔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 가정 자립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클 문용균 대표이사는 “10년 동안 울고 웃으며 고생한 직원들과 좀더 멋진 창립10주년을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보다 의미 있게 창립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직원들과 상의한 끝에 연말에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대한적십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유기동물보호소 후원과 소규모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금번 기부는 직원들과 다함께 결정한 사안이라 더욱 뜻깊고, 본격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실천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좀더 다가설 수 있도록 송년모임이나 망년회보다는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오클은 살균소독제 바이오클퓨어 자가소독용 살균소독제와 바이오클펫 동물용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정기후원을 하는 등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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