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6.04.15 09:42

20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인의 평균 연령이 55.7세로 나타났다. 원내교섭단체를 이룬 3당 가운데 지역구 당선인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당은 국민의당으로, 56.8세로 조사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당선인 명부에 따르면 전체 253명의 지역구 당선인 평균 연령은 55.7세로 분석됐다.

국민의당 지역구 당선인 25명의 평균 나이는 56.8세로, 전국 평균보다 1.1세 높았다. 새누리당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7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평균 연령은 53.2세를 기록했다.

4선에 성공한 박지원(전남 목포) 당선인이 74세로 가장 많았고, 박준영(전남 영암·무안·신안) 당선인이 69세로 그 뒤를 이었다. 권은희(광주 광산을) 당선인은 41세로 가장 젊었다.

모든 정당 가운데는 정의당이 58세로 평균 나이가 가장 많았고, 무소속 당선인까지 범주를 넓히면 무소속 당선인의 평균 나이(58.3세)가 가장 많았다.

한편, 지역구 당선인 가운데 최연소는 39세의 더민주 김해영(부산 연제) 당선인이었고, 최고령은 국민의당 박지원(74세) 당선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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