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03 16:51
양평군이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분산형 용수 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분산형 용수 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물 관리 취약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분산형 용수 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렵고 수량 및 수질관리가 취약한 지역에 대해 수량과 수질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ICT 기반의 통합운영이 가능한 분산형 용수공급 체계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4곳(양평군, 김천시, 인제군, 영동군)중 양평군은 지평면 일신리 일원에 산재된 소규모수도시설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년간 국비 70%, 총사업비 34억3600만원이 투입돼 지평면 일신리 일원 급수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수량과 수질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계기로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관리하는 등 급수취약 지역의 주민들에게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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