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보다 1985억원 증가된 국비 1조6499억원 확보
포항시, 올해 보다 1985억원 증가된 국비 1조6499억원 확보
  • 최만수 기자
  • 승인 2020.1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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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사업 202억원 확보
배터리, 컨벤션센터 등 포항의 미래를 위한 신규사업 33건 531억원 확보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 여·야 정치인 등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3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985억원 증액된 1조64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지진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4월부터 특별법에 명시된 포항지진으로 침체된 포항시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이를 위한 16개 사업을 발굴하고 그중 내년에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는 10개 사업에 대해 2021년 국가예산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수차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김정재, 김병욱 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지진피해로 침체된 포항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함을 설명했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8개 사업 20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18일에는 ‘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대책위원 및 피해주민 90여 명이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동해안대교 건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서는 11월 28일 동해안대교 건설을 위한 해상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시민들과 합심하여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한 외부 관광객 유입은 물론 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971억원)’과 최신 스마트 연어양식 기술개발 및 생산기지 구축으로 국내 소비량 국산화 및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건립(총사업비 158억원)’ 사업비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52만 포항시민과 580만 동해안 주민들의 절박한 염원이자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대교로써 동해안 관광개발·경제개발 거점의 역할을 할 동해안대교 사업은 내년 소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하고 20억원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포항시가 확보한 내년도 분야별 예산은 SOC 분야가 8309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분야 2958억원, 복지·환경·문화 분야 1704억원, 농림·수산 분야에 472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국비가 확보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이자 포항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시대를 열어갈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총사업비 450억원)’ 및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총사업비 400억원)’ 사업비 확보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포항 선점을 더욱 공고히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대표 신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 원천기술개발(총사업비 99억원)’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지원(총사업비 458억원)’ 사업비 확보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1354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총사업비 204억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철강산업의 생태계가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가투자예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도시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안전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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