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03 18:19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내년도 여주‧양평 관련 주요 국비사업 예산이 2066억원으로 확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여주시 774억4600만원, 양평군 관련해서는 1291억8900만원에 달한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주시 관련 주요 국비사업 예산은 774억4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국토부 SOC 예산은 ▲성남~장호원 국도건설(6-1공구) 예산 약 241억원 ▲이천 장호원~여주 가남 국도건설 9억원 ▲여주~원주 단선전철 건설 157억원 등이다.

또 농식품부 소관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여주시 전역, 금사면, 능서면) 약 27억원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당산2리, 상구1리, 옥천2리) 약 12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백신지구, 점동지구, 북내지구) 약 234억원 등이다.

환경부 소관 사업은 ▲여주시 전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7억원 ▲여주 금사, 점동 하수관로 설치 7억2600만원 ▲하수처리장 설치 및 증설(금사, 점동, 가야, 상대, 복대) 약 12억6000만원 ▲여주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약 2억5000원 등이다.

이 외에도 신륵사 관련 ‘소방시설 설치’, ‘전기시설 개선’, ‘조사당 주변 지반정비공사’ 등에 약 13억원이 확정됐다.

양평군 관련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의 예산 확정 총액은 1292억원에 육박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화도~양평 고속도로건설 약 500억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 483억원이 확정됐으며, ‘양근대교 건설’, ‘양평 강하~강상 국지도’, ‘광주~양평 국지도’에 각각 2억원의 사업예산이 확정됐다.

농식품부 소관 사업으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옥천면, 서종면, 지평면, 개군면, 단월면)사업’에 약 47억7000만원, 양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14억7000만원이 각각 확정됐다.

또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곡수1리, 용두2리, 금왕1리, 하자포1리)’ 약 19억4000만원, ‘하수처리장 신‧증설(국수, 양동, 용문, 고송, 무왕, 양현, 단월) 사업’ 약 28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여주 오학 하수관로와 양평 강하~강상 국지도 사업이 신규로 2건이나 반영되는 등 정부안 대비 총 99억원이 증액됐다. 이 과정에서 3선 지자체장을 역임한 김 의원의 역량이 십분 발휘됐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주‧양평 주민 여러분과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주시, 양평군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산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행복한 여주‧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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